본문 바로가기
카테고리 없음

출산율 9년 만에 반등 저출생 대책 원인 궁금해

by 럭키가이07 2025. 3. 2.
반응형

2월 26일 발표된 통계청의 <2024 인구동향조사>에 따르면 지난해 합계출산율0.75명을 기록, 9년 만에 출생아 수 23.83만 명, 전년(23.00만 명) 대비 8,300명(3.6%) 반등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9년 만에 출생아 수, 합계출산율 동반 상승

 

지난해 출생아 수는 23만 8,300명으로 전년 대비 3.6% 증가했으며, 합계출산율도 0.72명에서 0.75명으로 소폭 상승했습니다. 이는 2015년 이후 9년 만에 출생아 수와 합계출산율이 동반 상승한 사례로 주목받고 있습니다.

 

 

주형환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 부위원장은 다양한 자료 분석 결과를 바탕으로 올해 역시 출산율이 상승할 가능성이 높다고 전망했습니다. 또한, 최근의 반등 흐름을 더욱 견고한 추세로 정착시키기 위해 지속적으로 저출생 대응에 힘쓸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2024년 출생 · 사망통계

 

지난해 대한민국의 합계출산율은 0.75명으로 전년 대비 0.03명 상승하며 9년 만에 반등을 기록했습니다.

 

 

통계청이 발표한 ‘2024년 출생·사망통계(잠정)’에 따르면, 연령별 출산율은 30대 초반이 70.4명으로 가장 높았으며, 30대 후반(46명), 20대 후반(20.7명) 순으로 나타났다.

 

 

모(母)의 평균 출산연령은 33.7세로 전년보다 0.1세 높아졌으며, 30대 출산율은 증가한 반면 20대와 40대 초반에서는 감소했습니다.

 

출산순위별로 보면 첫째아 출산 연령은 평균 33.1세, 둘째아는 34.4세, 셋째아는 35.5세로 나타났으며, 첫째아 출산 연령이 0.1세 상승했습니다.

 

 

또한, 35세 이상 고령 산모의 출생아 비중은 전체의 35.9%로 전년 대비 0.4%p 감소했으며, 이번 출산율 반등은 긍정적인 신호지만, 지속적인 증가세로 이어가기 위해서는 정책적 지원과 사회적 변화가 더욱 중요해지고 있다.

 

 

시도별 합계출산율은 세종·전남 1.03명, 경북 0.9명 순으로 높고 서울 0.58명, 부산 0.68명 순으로 낮았으며, 출생아 수는 광주, 제주, 강원, 충북을 제외한 13개 시도에서 증가했습니다.

 

 

 

기업 지자체 출산장려지원 확대

 

전국 17개 시도 중 14곳에서 출산율이 증가했고, 4분기 기준으로 보면 모든 시도에서 출생아 수가 늘었습니다. 특히, 30대의 출산율이 크게 개선되었고, 20대 후반의 출산율 하락세도 현저히 둔화됐습니다.

 

또한, 혼인 건수가 통계 작성 이래 가장 큰 폭으로 증가하며 출산율 상승을 뒷받침하는 중요한 요소로 작용했습니다.

 

 

이러한 변화는 정부가 지난해 ‘인구 국가비상사태’를 선언하고, △일-가정 양립양육·돌봄주거 등 3대 핵심 분야를 중심으로 한 ‘저출생 추세 반전을 위한 대책’을 발표했습니다.

 

 

기업들은 직원들이 육아 부담을 덜고 가정과 직장을 병행할 수 있도록 출산장려금 지급유연근무제 도입에 나서는 등 적극적인 동참도 중요한 역할을 했습니다. 또한, 지자체 역시 지역 특성에 맞춘 맞춤형 지원을 확대하며 출산율 상승을 유도했습니다.

 

 

 

저출산 대책 시급

 

저출산 대책중에 하나로 출산·육아기 대체인력지원금이 확대됩니다. 우선지원대상기업 사업주가 근로자에게 육아휴직 또는 출산전후휴가(신설)를 30일 이상 허용하고, 대체인력을 30일 이상 계속 고용하거나 사용할 경우(파견 포함), 지원금을 받을 수 있습니다.

 

 

지원 금액은 2024년 월 80만 원에서 2025년 월 120만 원으로 인상된다고 합니다.

 

 

출산·육아기 업무분담지원금이 신설됩니다. 우선지원대상기업 사업주가 근로자에게 육아휴직 또는 육아기 근로시간 단축을 30일 이상 허용하고, 업무를 분담한 동료 근로자에게 금전적 지원을 하면 월 20만 원을 지급받을 수 있습니다.

 

한 명의 근로자당 최대 5명의 분담자를 지정할 수 있지만, 합산 지원 상한액은 월 20만 원입니다.

 

 

정부는 기업, 지자체 등 사회 각계각층에서 한 마음으로 힘을 모아주신 덕분이며, 반등 흐름이 견고한 추세로 자리 잡도록 앞으로도 저출생 위기 극복을 위해 더욱 매진하겠다고 합니다.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