벌써 200만 명의 일상에 스며든 국민교통카드 K-패스! 쏠쏠한 교통비 절감에 K-패스러들의 약 96%가 ‘만족한다’고 응답했답니다. 아직 K패스를 경험해보지 못하셨다면 지금 바로 이용해 보세요.
K패스 카드
K패스(K-PASS)는 한국 정부가 대중교통비 절감을 위해 도입한 교통카드로, K패스 사업에 참여하는 지자체에 주민등록상 등록된 만 19세 이상 주민이 지원 대상인데, 특히 청년층과 저소득층에게 교통비 환급 혜택을 제공합니다.
이 카드는 전국 모든 대중교통(버스, 지하철, 신분당선, 광역버스, GTX 등)에 사용할 수 있으며, 사용자의 대중교통 이용 빈도에 따라 일정 금액을 환급받을 수 있습니다.
특히 K패스는 기존의 알뜰교통카드를 대체하여, 보다 간편하고 실질적인 혜택을 제공하는 것이 특징입니다.
지급 기준은 월 15회 이상 대중교통을 이용할 시 최대 60회까지 지급됩니다. 가입 첫 달은 15회 미만 이용 시에도 지급되며, 이용 횟수 기준은 30분 이내 승하차 시 이용 횟수 1회로 취급됩니다.
월 60회 초과 이용자는 이용금액이 높은 순으로 60회까지 지급되며, 월 대중교통 이용금액 20만 원 초과 시 초과 이용금액에 대해서는 50%만 적용하여 지급됩니다. (단 경기, 인천은 해당하지 않음)
또한, K패스는 이용 거리와 관계없이 횟수로만 체크해서 자동으로 일정 비율만큼 환급해 줍니다.
K패스 카드 발급 방법
신규 발급 K패스 카드는 11개 주요 카드사(KB국민, NH농협, BC카드, 신한카드, 삼성카드, 우리카드, 현대카드 등)를 통해 발급이 가능합니다. 신용카드와 체크카드 중 선택하여 발급받을 수 있으며, 연회비와 혜택 수준이 다릅니다.
- 신용카드는 연회비가 있지만 더 높은 할인율과 추가 혜택이 제공됩니다.
- 체크카드는 연회비가 없으나 혜택이 상대적으로 적습니다.
발급 절차는 각 카드사 홈페이지에 접속하여 K패스 카드를 선택한 후, 온라인으로 발급 신청을 완료하면 됩니다. 신청 후에는 K패스 공식 홈페이지나 앱에서 회원가입을 해야 혜택을 적용받을 수 있습니다
- 홈페이지에서 회원가입을 한 다음 카드번호를 입력하고 '카드유효성체크'를 클릭합니다.
- 가입 첫 달은 카드 변경이 불가능합니다. 카드 변경은 월 1회 가능합니다.(기준 매달 1일 ~ 말일)
- 약관 동의 및 휴대폰으로 본인인증을 합니다.
- 아이디, 비밀번호, 직업, 가입경로 등 가입정보를 기입합니다.
- K패스 홈페이지 MY 페이지에 가면 당월 또는 전월 적립 금액에서 이용 횟수 및 적립내역을 알 수 있습니다.
K패스 교통카드 혜택 안내
K패스 카드는 월 15회 이상 대중교통을 이용할 경우, 사용 금액의 일정 비율을 환급받을 수 있습니다. 혜택은 연령과 소득층에 따라 다르게 적용됩니다.
- 일반인 : 월 15회 이상 이용 시 20% 환급.
- 청년(만 19세~34세) : 30% 환급.
- 저소득층 : 최대 53% 환급
한 달 3만 원 환급받으면 1년이면 36만 원이 환급되는데 한 달 생활비나 용돈이 더 생길 수 있습니다.
K패스 카드는 지역 제한이 없어 전국 대중교통에서 사용할 수 있으며, 별도의 출발지나 도착지 기록을 요구하지 않아 사용이 간편합니다.
기존 알뜰교통카드와 달리 보행 거리나 자전거 사용 여부에 상관없이, 대중교통 이용 횟수만으로 간편한 환급 혜택을 받을 수 있습니다
신용카드 발급 시 대중교통 외에도 다양한 생활 서비스 할인 혜택이 추가적으로 포함되어 있습니다
K패스 기대 효과
K패스 이용자들은 월평균 5만 6,005원의 교통비를 지출해 월평균 1만 5,060원(1년 기준 18만 720원)을 환급받을 수 있습니다.
K패스 이용은 탄소 2만 712톤 감축효과로 추정됩니다. 이는 수령 30년 소나무 약 228만 그루 식재 효과와 같다고 합니다.
K패스 이용 전후 대중교통 이용 횟수가 1주일 2회, 월평균 8회 증가했고 K패스 이용 전후 자가용 대신 대중교통 이용 일수는 1주일 기준 약 1.66일 증가했다고 합니다.
K패스와 다른 교통카드 비교
서울에서 학교를 다녀서 또는 직장이 서울이어서 기후동행카드를 쓸 수 있지 않느냐는 질문이 있겠지만 내가 경기도민인 경우 서울 시내에 한정해서 혜택을 받기에는 애매할 수 있습니다.
5월 1일부터 시행된 K-패스 교통 카드는 전국 어디서 대중교통을 이용하든 내가 사용한 교통비 중 일부를 비율에 따라 환급받을 수 있으니, 이처럼 일주일에 몇 번씩 시와 시를 넘나드는 사람에게는 소소한 혜택이 아닐 수 없습니다.
알뜰교통카드는 보행 거리나 자전거 사용에 따라 환급이 결정되는 방식이었지만, K패스는 이러한 절차 없이 대중교통 이용 횟수에 따라 혜택을 받을 수 있습니다
경기도의 THE 경기패스나 인천의 I패스처럼 지역 특화된 교통카드도 있으나, K패스는 전국에서 통용된다는 점이 지역 교통카드와 큰 차이입니다
K패스 카드는 대중교통 이용이 잦은 사람들에게 교통비 절감에 실질적인 도움이 됩니다. 특히 청년층과 저소득층에게는 높은 환급률로 혜택을 받을 수 있습니다. 교통비 부담을 줄이고자 한다면 K패스 카드를 발급받는 것이 좋은 선택일 것입니다.
자세한 내용은 K패스 공식 홈페이지(K-PASS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신청 방법과 혜택에 대한 추가 정보는 각 카드사 홈페이지에서도 확인 가능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