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속혈당측정기(CGM)는 기존 혈당 측정 방식과 비교해 획기적입니다. 기존 방식은 손가락에서 피를 뽑아 혈당을 검사하는 반면, 연속혈당측정기(CGM)는 센서를 피부에 부착해 연속적으로 혈당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연속혈당측정기(CGM) 편리하게 혈당 관리
이러한 연속혈당측정기(CGM) 기기는 손가락 채혈의 번거로움을 줄이고, 실시간 혈당 수치를 스마트폰 앱으로 확인할 수 있어 더욱 편리합니다. 연속혈당측정기(CGM)는센서를 피부에 부착해 연속적으로 혈당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국내에는 덱스콤, 애보트, 메드트로닉, 아이센스 등 여러 브랜드가 있으며, 각기 다른 파트너사와 협력해 다양한 제품을 출시하고 있습니다.
덱스콤의 ‘G7’, 애보트의 ‘프리스타일 리브레’, 아이센스의 ‘케어센스 에어’ 등이 대표적인 제품으로, 사용자는 혈당 수치뿐 아니라 변화 추이까지 연속적으로 모니터링할 수 있어 효과적인 혈당 관리에 유리합니다.
특히 연속혈당측정기(CGM)는 급성 저혈당 등 위험 상황을 감지해 보호자나 의료진에게 알림을 보내기도 하며, 국내외에서 스마트 기기와의 연동이 활발히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삼성전자와 애플도 이 분야에 주목하며, 자사 헬스 플랫폼에 연속혈당측정기(CGM) 기능을 탑재하고 있습니다. 삼성은 아이센스의 케어센스 에어를 삼성 헬스에 연동해 혈당 수치 외에도 운동, 식이, 수면 등 다른 건강 지표와 통합 관리가 가능하도록 했습니다.
사용자는 케어센스 에어와 같은 연속혈당측정기(CGM)를 2주 동안 착용하면 센서 없이도 AI를 통해 음식별 혈당 반응을 예측하는 기능을 이용할 수 있습니다. 간편하고 포괄적인 혈당 관리가 가능한 연속혈당측정기(CGM)는 점점 더 많은 당뇨병 환자뿐 아니라 일반인에게도 인기를 얻고 있습니다.
연속혈당측정기(CGM) 사용법과 주의사항
연속혈당측정기(CGM)는 편리하지만 올바르게 사용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사용 전에는 반드시 손을 씻고 건조한 상태에서 센서를 부착해야 합니다.
센서를 부착할 때는 인슐린 주입 부위에서 5cm 이상 떨어진 곳에 부착하는 것이 좋습니다. 센서는 보통 일회용이므로 강도가 높은 운동 중 떨어지면 재사용하지 않고 새 센서를 사용하는 것이 권장됩니다.
센서를 부착한 부위가 불편하거나 피부에 자극이 있다면 사용을 중단하고 의료진과 상의하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X-ray, MRI, CT 스캔 등 방사선이 포함된 진료를 받기 전에는 센서를 제거하는 것이 필수입니다.
센서는 부착 후 7~14일간 작동하며, 일부 모델은 최대 15일까지 사용할 수 있습니다. 사용자는 센서를 통해 실시간으로 혈당 수치를 모니터링하고, 변화 패턴을 확인할 수 있어 혈당 관리가 쉬워집니다.
아이센스의 케어센스 에어는 센서와 송신기가 일체형으로 작고 가벼워 사용이 간편하며, 한 번 부착으로 최대 15일까지 연속 사용이 가능해 인기입니다.
삼성 헬스나 애플 헬스와 같은 앱과 연동해 추가 건강 데이터와 통합 관리할 수도 있습니다. 연속혈당측정기(CGM)은 혈당 관리에 매우 유용하지만 올바른 사용법과 주의사항을 숙지하면 더욱 안전하고 효과적으로 활용할 수 있습니다.
연속혈당측정기 청구 방법
■ 연속혈당측정기 급여 대상 및 지원 기준
연속혈당측정기 급여는 인슐린 투여가 필수적인 1형 당뇨병 환자에 한해 적용됩니다. 1형 당뇨병 환자가 연속혈당측정기를 사용하려면 일정 기간(최소 14일 이상) 지속 사용하고, 측정 기록을 담당 의사가 판독하여 보관하는 절차가 필요합니다.
이후 검사 결과를 활용한 교육이 이루어진다면, 연속혈당측정기는 연간 최대 6회까지 급여로 인정됩니다. 다만, 이미 다른 연속혈당측정기를 대여한 경우에는 기존 기기를 반납해야만 새로운 기기를 대여할 수 있으며, 기존 기기를 소유한 상태에서는 지원 대상에 포함되지 않습니다. 이러한 점에서 1형 당뇨병 환자라 하더라도 인슐린 투여가 필수적인 경우만 급여 대상임을 유의해야 합니다.
■ 본인부담금 및 지원 혜택
연속혈당측정기 급여를 받는 경우, 사용자는 본인부담금 10%만 부담하면 되고 나머지 소모품비 90%는 지원받을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총비용이 890만 원이라면, 실제로 760만 원 정도의 혜택을 누릴 수 있는 셈입니다. 이러한 혜택을 통해 사용자들은 경제적 부담을 덜면서도 효율적인 혈당 관리를 할 수 있어, 관리가 까다로운 1형 당뇨병 환자들에게 매우 유용합니다.
■ 신청 절차 안내
- 먼저 국민건강 홈페이지에 들어가서 '민원여기요'를 클릭하고 '급여'에 들어갑니다.
- '급여' 항목에서 '요양비 청구'를 클릭한 다음 '요양비위임 청구내역'을 통해 확인할 수 있습니다.
- 간편인증(카카오로 인증할 경우 본인 모바일로 인증하기 해야 함)으로 '인증하기'를 합니다.
- '요양비 청구등록 바로가기'를 클릭하여 진행합니다.
연속혈당측정기, 인공지능과 결합
최근 연속혈당측정기(CGM)는 인공지능(AI)과 결합해 진정한 스마트 헬스케어 솔루션으로 자리 잡고 있습니다. 연속혈당측정기(CGM)의 발전은 단순히 혈당을 연속적으로 측정하는 것에 그치지 않고, 측정한 혈당 수치를 바탕으로 AI가 개인 맞춤형 혈당 관리 솔루션을 제시하는 데 있습니다.
삼성전자는 자사 헬스 앱과 연동해 사용자의 혈당 수치뿐만 아니라 운동량, 식이 패턴, 수면 상태 등 여러 건강 데이터를 통합 관리할 수 있도록 지원합니다.
AI는 2주간 연속혈당측정기(CGM) 착용 후 음식별 혈당 반응을 예측하는 기능까지 제공해, 사용자가 식사 후 혈당 변화를 예측하고 관리할 수 있게 돕습니다. 또한 ‘푸드 카메라’ 기능이 있어 사용자가 음식을 촬영하면 AI가 음식의 칼로리와 영양소를 자동으로 계산해 기록합니다.
이렇게 수집된 데이터는 개인의 혈당 패턴과 생활 습관에 맞춘 맞춤형 건강 코칭 서비스로 이어져, 환자는 물론 건강에 관심 있는 사용자에게도 유익합니다.
카카오헬스케어의 ‘파스타’ 앱은 연속혈당측정기(CGM)와 연동해 혈당 수치를 모니터링하고, 사용자의 혈당에 영향을 미치는 음식과 행동 습관을 기록할 수 있는 기능을 제공합니다.
이렇게 AI와 연계된 연속혈당측정기(CGM)는 단순한 혈당 측정을 넘어 사용자의 행동 패턴과 생활 습관을 바탕으로 한 포괄적 건강 관리가 가능하게 하고 있습니다.
